소래습지생태공원 4
  

칠면초 詩 寫眞/茂正 鄭政敏 농익은 그리움 온몸이 붉다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게 하고 싶어. 바람이 불면 손을 흔들고 물이 들어오면 가만히 미소짓는 염천의 8월을 옹골진 땀으로 이겨내 전신이 짜다

  

소래 습지 생태공원 4/무정 정정민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좋았다 제법 센 바람이 불어와 전신을 휩쓸고 가면 나온 땀이 식고 몸이 생기를 얻는 것 같았다. 넓은 습지원에 칠면초가 곱다 이 칠면초 나물을 먹어 본 기억이 나서 이파리를 뜯어 맛을 보았다 무척 짜서 소금간을 한 것 같았다. 살짝 데친 것을 나물로 먹는데 대체로 좀 짠 것 같았다. 하지만 익으면 풍미가 있어 좋았다. 넓은 습지원에 펼쳐진 칠면초는 수채화 그림을 보는 듯 볼만했다. 풍차와 정자 생태관을 보며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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