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공원 장미 10 장미 

장미薔薇 詩 寫眞/茂正 鄭政敏 꽃 중의 꽃 아름다운 장미 흑장미 분홍장미 홍장미 천사가 내려온 모습이다. 은은하나 감미롭고 오래되어도 잊히지 않는 첫사랑 소녀의 입술 같은 향기 화단에 곱게 피어도 어느 낯선 길에서 만나도 쓰레기 더미 옆에서도 언제나 화사한 모습 마음이 절로 밝아진다. 꽃 중의 꽃 황홀한 장미 보고 또 봐도 다시 그리운 너는 내 사랑 그대

서울 대공원 장미 10/무정 정정민 대공원 장미 사진을 정리하는 데 4시간이나 걸렸다 하지만 이것도 분류하는 데 그렇게 걸렸고 저장하는데 그만한 시간이 걸린 것이다. 분류해 보니 14세가지 였다. 400장이 조금 넘는 사진이니 그럴 만도 했다. 우선 차례로 30장 정도를 정리해 보았고 다음으로 잘생긴 꽃으로 두 장을 정리했다 그리고 노란 장미 백장미 등으로 분류하여 놓았다. 이제 분류하여 놓은 사진을 보며 이미 있는 시를 넣어 보기도 하고 오래전에 썼던 글을 넣어 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나름 생각나는 음악을 넣어 본다. 때론 새로운 시를 창작하기도 한다 매일 아침 이른 출근하여 한 시간여를 작업한다 퇴근하여 집에서 와서도 한 시간 남짓한다 이렇게 하여 완성된 글을 내놓는다 내 서고엔 수많은 글이 저장되어 있다 때론 하나씩 꺼내어 보며 나의 살아온 길을 돌아본다 미소 짓게 되는 일 아픈 추억을 보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잘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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