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공원 장미 11 붉은 장미

붉은 장미 시 사진 茂正 정정민 붉은 장미 붉게 타는 그리움 전할 수 없어 그대 창가에 이 장미를 싶습니다. 이슬 머금고 붉게 피운 꽃을 보거든 나인 줄 아시고 창문을 열어 주시오 혹 시들어도 내 마음 시든 게 아니고 그리다 마른 것으로 아소서. 속으로 감춘 향기는 영원히 그대로입니다

서울 대공원 장미 11 붉은 장미 글.사진/무정 정정민 붉은 장미만 따로 모아 보았다 검붉은 색도 있고 환하게 밝지만 화상을 입고 말 것 같은 뜨거운 색도 있다 붉다고 해도 다 같은 일색은 아니었다 강하고 밝은 것 어둡고 붉은 것 표현하기 까다로운 색등 또 모양도 조금씩 달라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꽃잎 끝을 말아 놓은 것 같은 것 한가운데가 하얀색이 들어가 무언가 새로운 것이 나올 것 같은 것 꽃잎 끝이 조금씩 갈라진 것 등 무어니 해도 약간 검붉은 색이 가장 많았다. 보통의 장미는 붉은 것이 많다 덩굴장미도 그렇거니와 무리 지어 핀 것도 많아 보통의 장미는 사랑을 의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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