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트리스 / 서울 푸른 수목원 7 

리아트리스 詩.寫眞/茂正 鄭政敏 꼿꼿하게 서있는 고집스런 저 모습 외로움이다. 바람이 지나지 않은 것도 나비가 접근하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하늘을 찌를 것 같다. 비를 담뿍 맞아도 젖은 머리만 다를 뿐 여전히 꼿꼿한 모습 가까이 있어도 차마 아무 말 할 수 없다. 그저 바라만 볼 뿐

 

리아트리스/무정 정정민 광명 사회체육센터에서 작은 매점을 운영하며 안양천 둑길을 출퇴근길에 다닌 적이 있다 여름 비 온 뒤 보라색 꽃이 아련하게 보여 다가가 보니 리아트 리스가 활짝 피어 날 즐겁게 하였다 이후 이 꽃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였는데 여러 곳에서 이 꽃과 만났다. 관상용으로 꽃꽂이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서울 푸른 수목원에서 만났다. 보라색과 흰색을 만났다 보라색은 여러 곳에서 만났지만 흰색 리아트리스는 이곳에서 처음 대했다 보라색이 멀리에서 보아도 눈길을 끈다면 흰색은 신비한 느낌으로 다가가게 만들었다 꼿꼿한 모습이 인상적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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