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연서 1

화이트데이 연서 詩 寫眞 茂正 鄭政敏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일 년 삼백육십오일 내내 변함이 없지만 고운 장미 한 송이 향긋한 빵을 방울 귀걸이를 선물하고 싶은 날이 있듯 오늘은 달콤한 사탕을 선물합니다. 반짝이는 오색 셀로판지로 포장하여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새콤달콤한 맛이 가득한 알록달록한 알사탕 한 바구니 그대의 가슴에 안겨드립니다. 무지개로 포장한 내 마음과 함께.

글 정정민 사람의 마음은 아름다운 것을 보면 그것을 같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감미로운 음악이 들리거나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게 되거나 맛있는 것이 있다면, 그 또한 같이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연인의 날이라 하는 14일 그것도 밸런타인데이에 선물 받은 초콜릿을 받은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난 3월의 14일은 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받은 답례를 하는 날로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상술로 했다고 하나 사람의 마음은 이런 날을 빌어 사랑을 고백하고 또 그 고백에 나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연인 사이면 이런 날을 빌어 서로에게 그 마음을 전하고 행복하여 진다면 그 또한 삶의 기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그 마음을 위와 같은 시로 또 사랑하고 있어도 위에 있는 시로 마음을 대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탕을 구입하고 바구니에 넣고 그것을 촬영하고 시도 창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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