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정 정민
2013. 3. 14. 23:11
2013. 3. 14. 23:11
화이트데이 연서 1
화이트데이 연서
詩 寫眞 茂正 鄭政敏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일 년 삼백육십오일 내내
변함이 없지만
고운 장미 한 송이
향긋한 빵을
방울 귀걸이를
선물하고 싶은 날이 있듯
오늘은
달콤한 사탕을 선물합니다.
반짝이는 오색 셀로판지로 포장하여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새콤달콤한 맛이 가득한
알록달록한 알사탕 한 바구니
그대의 가슴에 안겨드립니다.
무지개로 포장한 내 마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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