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정 정민
2013. 9. 3. 07:39
2013. 9. 3. 07:39
포천 허브 아일랜드 201308-3 허브랜드
허브랜드
시. 사진/茂正 鄭政敏
내 추억의 정원 후미진 곳
발길도 잘 닿지 않은 곳에서
문득 낙엽 지는 소리가 나면
스스로 막지 못할 그리움은
바람으로 달려간다.
한 잔의 허브차
그 인연이 생각나
잔주름 깊어지는 나이에도
허브랜드에 간다.
민트향
온몸을 전율케 했던 가을
붉은 단풍 보일 때마다
아련한 추억의 전등이 켜진다.
또 그날처럼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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