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집 2
순두부 시 사진 茂正 정정민 하얀 속살 부드러운 피부 어느 남정네가 유혹당하지 않으랴 너의 입술은 얼마나 달콤했던가 수많은 사람이 잊지 못하여 다시 찾았다. 염천에도 거부하지 못하였지 찬바람 낙엽을 날리면 더는 참지 못해 다시 널 찾는다 고소하다 행복하다 마음이 절로 따뜻해진다. 순두부 집/무정 정정민 순두부, 집은 어디나 있다. 왜 사람들이 순두부를 좋아할까 하얀색이 매혹적이다 부드럽기가 꽃잎 같다 따뜻하고 고소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소화까지 잘 되고 영향 만점이니 왜 아니 그럴까 서울 푸른 수목원에는 옆길로 철길이 놓여있다 부천과 오류동을 오가는 철길이다 이 철길 옆 수목원의 철길 반대편에 순두부, 집이 있다. 허름한 임시 건물처럼 생겼다. 그럼에도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늘 이 순두부, 집을 지나갔다 출퇴근하면서 그럼에도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방송에 나왔다고 하여 아내와 찾아갔다. 순두부를 맛있게 먹었다 허름한 방에 앉아 기다리니 도리상에 소박한 반찬과 따끈한 순두부 윤기 자르르한 쌀밥이 나왔다 조선간장으로 만든 양념장과 매운 고추 미나리 나물이 일품이었다. 한 끼의 식사였지만 인상 깊었다 주름진 할머니의 주름만큼 맛도 깊었다.
순두부 집/무정 정정민 순두부, 집은 어디나 있다. 왜 사람들이 순두부를 좋아할까 하얀색이 매혹적이다 부드럽기가 꽃잎 같다 따뜻하고 고소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소화까지 잘 되고 영향 만점이니 왜 아니 그럴까 서울 푸른 수목원에는 옆길로 철길이 놓여있다 부천과 오류동을 오가는 철길이다 이 철길 옆 수목원의 철길 반대편에 순두부, 집이 있다. 허름한 임시 건물처럼 생겼다. 그럼에도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늘 이 순두부, 집을 지나갔다 출퇴근하면서 그럼에도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방송에 나왔다고 하여 아내와 찾아갔다. 순두부를 맛있게 먹었다 허름한 방에 앉아 기다리니 도리상에 소박한 반찬과 따끈한 순두부 윤기 자르르한 쌀밥이 나왔다 조선간장으로 만든 양념장과 매운 고추 미나리 나물이 일품이었다. 한 끼의 식사였지만 인상 깊었다 주름진 할머니의 주름만큼 맛도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