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공원 장미 6 장미꽃 그리움 

장미꽃 그리움 시 사진 / 무정 정 정민 참아야 하는 것이라고 부질없는 것이라고 이런 감정이 나에게 있음을 삼가야 하는 것이라고 자신을 타이르고 자신을 원망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보지만 아! 의지를 비웃듯이 다가선 그리움을 어찌할거나. 결국, 의지나 굳은 각오의 단단한 울타리를 넘고서 붉게 핀 장미가 된 나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다가 어쩔 수 없이 적게 되는 몇 자의 감춘 마음이 향기가 되어 날아가 버린다. 내 향기를 알고만 그는 나와 같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슬픈 마음을 노래한다. 나도 따라 노래할 수밖에

서울 대공원 장미 6/무정 정정민 장미 사진을 찍고 또 찍어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몹시 더워 겉옷을 벗고 다시 찍었다. 이 꽃을 찍고 나면 저 꽃이 아주 예뻐 또 찍었다. 이렇게 정신없이 찍고 나니 어느 정도 찍었다는 생각이 들어 장소를 이동했다. 작약밭이었다 이것도 얼마나 곱던지 또 찍었다.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는지 좀 피곤해졌다. 장미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며 향기를 맡고 장미원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계속 카메라에 담았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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