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타워
  

아라타워 시 사진/무정 정정민 서해가 한눈에 보이는 경인항과 정서진도 아라뱃길도 눈 아래 볼 수 있는 타워 도대체 몇 미터나 하늘로 솟구쳤나 저 밑 하늘 정원도 작다 아라빛 섬도 손톱만큼 보여 23층이 하늘만큼 높은가 한다 멀리는 인천대교가 그보다 더 멀리 강화도가 보이고 점처럼 움직이는 갈매기도 보이는 하늘 위로 둥둥 떠있는 듯한 한 점 구름 같은 곳 아라뱃길 따라 서울로 가는 커다란 유람선도 작아라 주차장의 차들이 개미 같아라 분명 배 모 양을 하였는데 건물이라니 신기하다 아라타워

  

아라타워/무정 정정민 경인항의 또 다른 이름은 정서진 정동진의 반대쪽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곳은 아라뱃길의 끝이며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갈 수 있다. 정동진이 해돋이 명소라면 정서진의 일몰의 명소다 서해 어느 곳이나 낙조가 아름답지만 정서진은 우리나라 3대 낙조 명소라 하니 날씨가 좋은 날 이곳에서 일몰 사진을 찍어 보고 구경도 하고 싶다. 정서진 팻말이 있는 곳에서 낙조를 보는 방법도 있고 하늘 정원에서 보는 방법 24층 전망대에서 보는 방법도 있다. 인천대교 쪽으로 지는 해가 무척 아름다울 것으로 생각한다. 24층 건물의 아라타워를 중심으로 하여 주변 사진을 찍어 보았다. 23층이 전망대이고 24층은 아라카페가 있다. 건물을 빙 둘러 돌아가며 주변을 구경할 수 있는데 멀리는 인천대교와 강화도까지 보인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 좋다 아라뱃길로 지나가는 배도 볼만하고 카누 연습장의 카누도 볼만하다 노을 종이나 풍차 해양경찰의 배로 만든 함상 공원도 새로운 볼거리가 되었다. 토요일이면 장도 서기 때문에 가끔은 채소도 사온다. 이번에는 토마토를 사왔다. 한강과 서해가 연결된 뱃길 그 끝점 정서진 혹은 경인항의 명물 아라타워 멀리서도 우뚝 솟아 눈에 확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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