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정 정민
2013. 8. 8. 18:56
2013. 8. 8. 18:56
서서울 호수공원의 8월 2
|
백수련
詩 寫眞/茂正 鄭政敏
진흙 속 어두운 곳
천 년을 살고 나면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을진대
다만, 하늘이 보고 싶어
푸른 잎 먼저 보내
햇살 조금 가리고서
얼굴만 살짝 내민 너
백옥보다 하얀 것은
언제나 청정한 마음이라
미소 짓는 고운 누님
너와 같구나.
************************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백수련을 보노니
20대 승적얻고 40대 입적하신 누님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