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드림파크 국화 축제 3/노란 국화
 

노란 국화 시 영상/무정 정정민 노란 달빛 애잔한 시월 밤마다 신음하던 베란다 화분의 국화가 피었다. 풀벌레 소리가 창틈으로 들어오는 가을 바람이 노란 그리움을 키워 눈부신 노래가 되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은 꽃을 피우는 일 곧 시들어 사라질지라도 피우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나의 노래는 노란 국화菊花 내 마음은 국향菊香

드림파크 3/무정 정정민 드림파크 국화축제 국화작품을 구경하느라 꽤 많이 걸었다.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였다. 언뜻 울타리 사이로 해바라기가 보였다. 저곳도 구경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대륜작 대국 설치국화 등 구경하다 쉬다 돌고 돌았다. 너무 피곤하여 집으로 오고 싶었지만 해바라기가 생각났다. 잠시 쉬고 힘을 얻어 해바라기와 목부자 석부작 등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 국화 분재를 보러 갔다. 작은 해바라기 중간 해바라기 키 큰 해바라기 등을 둥글게 심어 놓고 그 둘레에 국화 분재를 전시하여 한 바퀴 돌며 두 가지를 보는 즐거움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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