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푸른 수목원 1 부처 꽃

부처꽃 시 寫眞/茂正 鄭政敏 스승이 들려 주는 삶의 지혜 가슴이 밝아져 미소 짓자 사람이 나를 부처꽃이라 하네 물속에 연꽃이 피어 물가에 따라 피니 부처꽃이라 부르네 바람 부는 푸른 언덕 홀로 우뚝 솟아 붉게 피니 천상천하에 너만한 꽃이 없다고 부처꽃이라 하니 세상의 수많은 인연 중 부처를 닮고 싶어 부처꽃으로 산다네.

서울 푸른 수목원 1/무정 정정민 문득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 서울 푸른 수목원 집에서 천왕산만 넘으면 된다 조금 돌아서 가도 2킬로만 가면 되니 이 얼마나 좋은 조건인가 초목이 무성한 때면 다양하게 꾸며놓은 정원에는 수많은 야생화가 핀다 그곳에서 이꽃 저꽃 구경에 몇 시간이 금방 간다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햇볕의 뜨거움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생화 촬영 삼매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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