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푸른 수목원 2

솔방울 꽃 詩 寫眞 茂正 鄭政敏 천인국을 닮았구나 어느 추장의 용맹스러운 그 기상 머리에 새의 깃털을 꽂고 손에는 창을 들고 부족을 위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또 달리 보면 솔방울도 닮았어 그래서 솔방울 꽃이라 불렀구나 식물에서 피는 꽃이지만 꽤 단단하고 거칠어 보기보다는 여리지 않았지 향기 없는 것도 아니고 모양이 아름답지 않은 것도 아니고 금세 시들고 마는 것도 아닌 너를 보면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야.

솔방울 꽃 식물명 자주루드베키아(Echinacea) 학명 Echinacea angustifolia (syn. Echinacea purpurea )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국화과 특징적 분류 여러해살이풀, 약용식물, 허브식물 원산지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속명의 Echinacea는 그리스 ‘echinos(거친 털이 있다)’의 뜻으로 화탁의 끝이 날카로운 데서 유래. 높이 60~150cm 정도 자라는 다년초다. 잎은 8~15cm로 난상 피침형으로 거친 털이 있고 거치가 있다. 꽃은 7~10월에 핑크색, 진분홍색으로 설상화 꽃잎은 5~8cm로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중심부 관상화는 금속성 광택이 있으며 자갈색(紫褐色)이 난다.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뱀에게 물렸을 때나 곪은 상처 치료에 사용했다. 최근 허블리스트는 이 식물을 뛰어난 정혈약으로 인정하고, 특히 부은 곳이나 농창(膿瘡)이 되어 불순한 혈액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병에 사용한다. 근경에는 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현재 에이즈 연구자들이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독성 없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자극하고, 항바이러스성이며, 염증을 일으킨 결합조직을 회복시킨다. 발열과 감염된 전염병을 치료하고 알레르기를 줄인다. 화훼장식이나 포푸리에도 사용된다. 내용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자주루드베키아 [Echinacea] (허브도감) 솔방울꽃, 에키네시아, 자주루드베키아, 자주천인국 잎처진 국화라 부르기도 함

 

서울 푸른 수목원 2/무정 정정민 맨 먼저 야생화가 많은 정원으로 향했다 허브 원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꽃의 신기한 모습에 놀라고 이미 알고 있는 꽃이 반가워 미소 짓고 무르 지어 핀 꽃 앞에서 반색하며 천천히 걸었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솔방울 꽃에 대하여 관심을 더 두기로 하고 사진도 더 찍어 보았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있다. 인천 수목원에서도 보았다 시든 뒤에도 고개를 꼿꼿이 하고 꽃잎이 떨어져도 솔방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솔방울 모양은 만져보면 단단하다 향기도 제법 있고 모양도 예뻐 여러 곳에서 만나게 된다 약용으로 다양한 쓰임새가 있다니 더욱 반가웠다.

'시인 정정민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사과  (0) 2014.07.12
백도라지 / 서울 푸른 수목원 3  (0) 2014.07.11
서울 푸른 수목원 1 부처 꽃  (0) 2014.07.10
수주로에서  (0) 2014.07.09
7월의 김포 장릉 2 원추리  (0) 2014.07.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