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는 장미/무정 정정민 소나기에 젖는 장미 어찌 저리 아름다울까 아침 햇살 눈 부실 때나 어스름 달빛에도 황홀하더니 아무리 비가 내려도 너의 아름다움을 어찌 감추겠나 오히려 맑아지고 순수해지는 투명한 살빛이 좋다 나도 젖고 싶다 너처럼 분명하고 너처럼 깨끗해 질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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