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연꽃 201308-2

홍련 시. 사진/茂正 鄭政敏 장맛비 기승부리는 칠월에도 붉타는 마음 식지않아 푸른 잎사귀뒤에 숨어 본다 그래도 그래도 견딜 수 없어 연못속으로 들어가도 불 붙은 마음 여전하여 붉고 붉은 꽃으로 피어 낙화로 식길 하루가 천날처럼 기다린다. 음악:천년의 침묵/김영동

관곡지 연 201308-2/무정 정정민 수많은 연 눈에 잘 보이는 것은 홍련과 백련 그리고 수련으로 열대 연이 보였다 뿐만 아니라 어리연이나 물 양귀비 물칸나도 보였다. 빅토리아 연과 가시 연도 보여 한 자리에서 많은 종류의 연을 그것도 절정의 연을 보고 나니 역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 틈에서 나도 살짝 사진을 찍으며 8월의 연이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너무 더워 살이 익는 것 같아 일을 기약하고 집으로 향했다. 돌아가는 내내 내 마음에서는 연꽃 향기가 진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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