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중앙공원

분수噴水 詩 寫眞/茂正 鄭政敏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것이 고향이 있다 하여 내가 그리던 곳이 어디인가 생각하니 낳고 자란 작은 포구 도장포 저 치솟는 물 또한 고향이 있다 하면 어느 외진 산골소나무 아래일까 겨레의 아리수가 그 본향일까 잠잠하지 못하고 하늘로 솟는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했는데 분수分數 모르는 분수噴水는 역행을 거듭한다. 떨어지고 떨어지며 솟구치는 저 애절한 사연 아무래도 하늘이 고향인 거야. 도장포: 전남 무안군 일로면에 있었던 포구이름 음악 :야속한 임

평촌 중앙공원/무정 정정민 우연하게 지나던 길에 중앙공원을 지나간 적이 있다. 의왕으로 출근할 때 직원들과 평촌에서 식사한 적도 있고 한림대 평촌 병원에 갈 일이 있어 지나게도 되었던 곳 벼룩시장이 열리고 시민축제가 열린다기에 잠시 둘러보았다. 공원과 운동장이 붙어있어 축제하는 공간이 꽤 넓었다.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쭉 둘러보며 가볍게 산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45도 각도로 기울어진 집모형이었다. 들어가는 계단이 있어 들여다봤더니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었다. 주변이 아파트 단지라서 주변 시민이 운동하거나 산책하기 참 좋은 곳으로 보였다. 공원 중앙에는 분수가 있고 그곳으로부터 맑게 흘러내리는 도섭지도 보기 좋았다. 차기에 다시 간다면 더욱 세밀하게 둘러볼 생각이다 맑은 가을 하늘처럼 깨끗한 공원 즐거운 시민 축제가 성황리에 목적하는 바를 이루길 바랐다.

'시인 정정민 > 산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 호수공원 1  (0) 2013.10.13
석산  (0) 2013.10.12
고양 호수공원 가을 꽃 축제 2  (0) 2013.10.05
고양 호수공원 가을 꽃 축제 1  (0) 2013.10.05
드림파크 국화 축제 1  (0) 2013.10.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