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 茂正 鄭政敏
잠 못 이룬 밤이
어제뿐이더냐
달밤에 더욱 서러운
내 노래
깊은 가슴속에
여미고 여민 겨울
햇살 벙긋한 봄 날 되니
더는 못 참겠다.
가슴까지 붉은 마음
홍 촛불 피어 올리듯
가지마다 다소 곳
새처럼 날갯짓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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