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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산 아카시아
2014. 5. 12. 07:40
천왕산 아카시아 2
아카시아
詩 寫眞/茂正 鄭政敏
푸른 잎 하늘거리는 오월의 숲
언뜻 보이는 작은 오리들
다가가 보니 버선 같아라.
하나 둘 따로 있지 않고
포도송이처럼 달려
진귀한 꽃이라 하였더니
향기 또한 좋구나!
정갈한 꽃마다 달콤한 꿀 주머니
벌이 드나들길 분주하니
나도 꽃 찾는 벌이 된다.
마음속에 있는 사람
같이 할 수 있다면
이 향기 더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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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산 아카시아 2/무정 정정민
친구들과 광주에 다녀왔다
친구 딸 결혼식에.
가는 길 오는 길에 아카시아 꽃을 보았다
오늘 밤에 비가 내린다 하여
향기가 사라지기 전에 꽃구경 나섰다
집 뒷산 천왕산
야생화 길까지 걸었다
다리가 아팠지만, 구경은 멈추지 않고
아카시아 향기를 많이 맡고 왔다
꽃은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한참일 때 구경을 해야지
조금만 시간을 늦추면 곧 사라지고 만다.
작년에도 아카시아 사진도 찍고
향기도 많이 맡았는데
올해도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향기도 맡아 정말 좋았다.
이제 비가 내리니까
아카시아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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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 생태공원의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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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수
詩 寫眞/茂正 鄭政敏
산 더욱 낮은 곳에
들보다도 더 낮게
조용하게 앉아 있는 호수
비바람 몰아쳐도
계절이 변해도
늘 그 자리 지키는 의연함이여
작아도 수많은 생물을 품고
근처에 생명수를 공급하고
하늘까지도 담아내는 깊이
너를 보면
어머니가 생각난다.
나의 오늘은
어머니가 근원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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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 생태공원의 5월 / 무정 정정민
마른 풀만 있던 이른 봄이었던가
혼자 갔던 시흥 갯골
이만한 봄이면 더욱 아름다울지도 몰라
옥구공원에 다녀오며 슬며시 들렸다.
하지만 피곤하여 입구만 구경했다.
삐비꽃이 은색으로 반짝이는 것이나
붉은 철쭉이 눈길을 끌었지만.
배도 고파 더 걷는 것을 포기했다
돌아 나오며 몇 장의 사진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으로 들어갔다.
그냥 둘러보기만 하였다.
근처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카메라에 담지는 않았지만
초계 국수와 홍두깨 칼국수를 먹었는데
늘 궁금했던 초계 국수는 시원하고
깔끔했다.
칼국수도 국물이 마음에 들었다
이젠 이곳으로 가끔 칼국수를 먹으러 올 것 같았다.
옥구공원/징검다리
2014. 5. 9. 07:31
옥구공원
징검다리
시. 사진/무정 정정민
한 걸음 두 걸음
다리가 흔들린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또 한 걸음
지팡이도 마땅하게 디딜 곳 없어
눈을 크게 뜨고
또 한 걸음
절반을 건넜는데
친구는 보이지 않는다.
물에 빠져도 죽지 않으련만
너무 어지러우면
쉬어 가도 되는데
앞서 간 친구가 자꾸 부른다.
달려가던 길이
걸어가도 힘들고
빠져도 곧 나올 수 있었던
작은 개울이 두렵다.
노을이 타는 산
그 모퉁이 집이 멀지 않건만
발이 어지럽다.
마지막 하나
그 돌만 디디면 건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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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공원/무정 정정민
옥구공원은 시화 방조제 조금 못미처
오이도 바로 옆에 있다.
큰 공원은 아니지만, 볼거리가 많아
가끔 가곤 한다. 가을이면 국화축제로 볼만하고
여름이면 장미축제가 볼만하다
작은 돌산 곳곳에 의자가 많아
앉아 쉬며 바다를 보는 것도 좋지만
봄이면 진달래 숲에서
가을이면 느티나무 아래서
연인이나 가족이 같이하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최근에는 둘레길도 생겨 산자락을 따라 돌다 보면
억새 숲을 지나기도 하고 작은 호수를 지나기도 하여
가볍게 한 시간을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작은 정원들이 있어 그것을 보는 즐거움도
결코 작지 않다
아내와 가볍게 산책한 오월의 옥구공원
역시 기대를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작은 정원들이며 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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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월의 일산 호수공원 4
선인장(仙人掌)
시 사진/茂正 정정민
목마른 땅
아무나 살지 못할
저주의 땅에서도 살아남아
꽃을 피우는 나를 아시나요
독수리 날카로운 부리에서
살인적인 태양의 열기 속에서도
살아남아야 하는 나는
온몸에 가시를 둘렀습니다.
오직 한 사람
당신을 만나야 하는
시지프스의 형벌을 안고 있습니다.
몸이 사그라지면 새롭게
싹을 틔우고
견디고 참는 세월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
기다림이 끝나게 해주세요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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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식물 [多肉植物]
줄기나 잎 또는 식물체 전체가 두껍게 살이 찌고,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물.
대체로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자라며,
가뭄이 지속되는 건조한 곳에서도 잘 견딘다.
백합, 선인장, 등대풀, 용설란 따위가 이에 속한다.
유의어 다장식물 (多漿植物) ,
살찐식물 (--植物) , 저수 식물 (貯水植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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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일산 호수공원 4/무정 정정민
드디어 주차된 차 가까이 왔다.
선인장 코너가 있어 들려 보았다.
다양한 모양의 선인장에 감탄하고
화려한 꽃에 감동하곤 한다
목마른 땅에서도 견디는 식물
척박한 곳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것을 알아
수분을 몸속에 저장하여 살아가는 모습이
가난하지만 적은 수입을 저축하여
후일 그것을 조금씩 아껴쓰는
알뜰한 백성의 삶과 같다
이렇게 호수공원을 구경했다.
음악 분수대를 지나 새로운 건물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아쿠아 방이나 문화원 건물도 구경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인데
오래전부터 아내에게 사주고 싶었던
흑염소 요리
바로 주차된 곳에서 5m 전방에 있어
그것도 우리를 행복하게 하리라 생각했다
처음 먹어본 음식으로 아내는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
가격대비 맛은 별로라는 평
탕 2인분이 36,000원 밥 한 그릇을 비벼 먹었더니
2,000원 추가
어찌 되었든 구경 잘했고 새로운 요리도 맛본 날이었다.
카네이션 3
2014. 5. 8. 08:09
카네이션 3
카네이션
詩 사진 茂正 鄭政敏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삼베적삼 땀에 흠뻑 벤
담배밭 이랑에서
제게 주시던 그 젖 냄새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초등학교 가던 날
사립문 밖에까지 나와
차마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 계시던 모습
오늘은 더욱 생각납니다.
수십 년 아파 계시던 아버지
어머니가 무명옷감 짜시던
그 베틀 부여잡고
당신을 부르다 하늘나라로 가실 때
서럽게 우시던 모습
오늘은 눈물이 됩니다.
제가 결혼하자
주름진 얼굴 환하게 펴며
아내의 등을 두들기시던
인자한 미소가
또 보고파 힘들어요.
흰 머리 파리한 손가락
흐린 눈빛으로 찾아와
용돈 모아 산 와이셔츠니
어서 입으라시던 마지막 모습
다시 뵈올 수 있다면
카네이션 한 바구니 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
나의 어머니! 0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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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영원한 그리움
글 사진 무정 정정민
막내아들이 신형 카네이션을 사왔다.
이제껏 스스로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었는데
중학생이 된 뒤에는 보다 값이 나가는 선물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하나에 4000원 하는 카네이션 두 개를
7000원에 사와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이 꽃을 보며 왜 그냥 기쁘지 않고
가슴을 저미는 것일까?
아들의 성장에 대한 기쁨과 그 마음씀에 대한 기쁨도
분명 있었지만 이 꽃을 보는 순간
어머니가 떠오르기도 했다.
하늘나라에 가신지 수십 년이 되지만
기쁘게 해드린 추억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골의 밭일로 손마디가 굵어지시고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 얼굴
못난 아들의 좌절을
가슴 치며 속 울음 삼키시던 모습이,
피멍 든 가슴을 부여잡고 혼자 우셨을 것이
내가 부모 된 지금
얼마나 죄송스러운지 편하지 않다.
"너를 보는 것은 내 가슴이 터지는 슬픔이다.
차라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아라!"
부모가 자식에게 할 말이겠는가
그것도 몸이 불편한 자식에게,
절망하여 좌절의 늪에 허덕이는 자식에는
더더욱 할 말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 말을 하고 우셨을 어머니
얼마나 통한의 세월을 사셨으면
삼가야 할 독약 같은 말을
기어코 자식에게 하고야 마셨을까 생각하면
내 마음 견디기 힘든 슬픔이 폭풍처럼 밀려 온다.
자식이 건강하지 못하면
자식이 좌절하며 절망하면
부모는 그 이상 넘어지며
죽지도 못할 고통 속에 있다는 것을
그 당시에는 몰랐었다.
원망하며 비난하며
이미 힘들어 한 올의 힘도 없을 어미를 난도질했으니
지금 그것을 깨달았다 한들 너무나 큰 죄인인 것이다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는 말을
효를 하려 하나 부모가 계시지 않는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지만
그것이 나와 상관이 있는 말로 이해하는데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흘렀다.
이처럼 지난 일을 후회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인가
지금도 못다한 효 때문에 어머니가 그리운 것 보다
내가 힘들 때 어머니가 더욱 그리운 것은
어머니는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셨고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어머니 앞에서는
언제나 어린아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리운 것인지 모르겠다.
이제는 어린아이가 될 수 없음이
어른으로 살아야 되는 것이
고단하고 힘든 세월 속에서
아픔으로 오는 것 같다.
이처럼 지난 것을 그리워하는 것이
또한, 삶일지 모르겠다.
어머니!
그 이름은 항상 그리운 이름
천 번을 되뇌어 봐도 싫지 않은 이름
언제나 가슴이 저리도록 그리운 이름이다.
혼자서 나직하게
"어머니!"하고 불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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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
글 사진 무정 정정민
어버이 날이 되면 부모님 생각이 난다
오랜 병고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
가난한 집안의 여러자식들 먹거리로
아버지 병수발로 고생하시다 가신 어머니
특히나 운명하시던 두분의 모습이
비오는 어버이날 더욱 생각나 눈물이 된다.
어려서부터 지팡일 가지고 다녔던 날
부모는 가슴이 쓰린 눈으로 보셨다.
한 번은 아버지가 화를 내시며 지팡일 부러트리셨다.
당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안쓰러운 눈으로 보시던 분인데
다시는 지팡일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하셨다.
무섭기 까지 했다
당시의 아버지 마음을 헤아려 본다
얼마나 아프셨으면 그리 하셨을까?
어머님도 마찬가지였다
"너를 보지 않는 것이 내 마음이 편하다."
이 말은 원수지간이나 정말 보기 싫은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사랑하는 자식을 두고
그것도 다리를 저는 자식을 두고
어머니가 하실 말씀이 아니었다.
오죽 하면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그렇게 부모를 힘들게 한 내가
벌써 긴 세월을 살았다
무수한 고비를 넘기고 살아왔지만
두 딸과 늦둥일 두었다.
막내가 벌써 24세 직장에 다닌다.
어제 밤에는 비를 맞고 들어와 돈 봉투를 내민다
어버이날이라며 엄마에게 십만원 나에게 십오만원
아빠는 오늘이 생일이니까 오만원을 더 드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봉투
그 속에는 두장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존경하는 아빠에게 감사하다는 말
언제나 아빠와 엄마를 위해 기도 한다는 말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자는 말
그리고 여자 친구의 편지
생일을 축하드리며 오빠와 잘 지내겠단다
모두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 말들이었다.
큰아이는 오늘 저녁에 케익을 사온단다
둘째는 무엇을 해드릴까 고민하고 있었다.
자식이 많은 것은 장수의 전통에 화살이 가득한 것과 같다는
성경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살게 해주시고 자식을 선물주신 하나님
아름다운 아내와 행복한 여정을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땅의 어버이들이 모두가 자식의 효도로
사회적 안정장치로 노년이 행복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일산 호수공원 3
2014. 5. 7. 20:01
2014 5월의 일산 호수공원 3
자작나무 숲으로/정정민
내 사랑아!
자작나무 숲으로 오세요
우리, 그곳에서 새소리를 들어요
한 줄기 바람이 지날 때
서로 마주 보고 웃어요
바람에 흔들리는 자작나무처럼
우리도 가슴이 마구 설레면
망설이지 말고 손을 마주 잡아요
푸른 잎사귀가 우릴 가리잖아요
자작나무 향기에 흠뻑 젖어요
아침 이슬 싱그러운 날에
작은 오솔길 자작나무 숲에 서면
우린 행복해 져요
온 세상이 다
우리만 위해 있는 것 같아서요
작은 풀이 춤을 추고
키 큰 나무도 같이 춤추는
오월의 숲에는
아카시아 향기도 달콤해요
내 사랑아!
하얀 자작나무 숲으로 오세요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자작나무 숲에서
가장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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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일산 호수공원 3/무정 정정민
자작나무 숲에 이르렀다
이 숲에서 호수를 보며 5월의
싱그러운 봄바람을 한껏 누렸다.
바람에 팔랑이는 이파리를 보는 것이나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를 보는 것
백철쭉 향기를 맡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뒤편에 물레방아가 도는 것을
하마터면 놓칠뻔했다.
이렇게 하여 다시 주차된 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이다
1일엔 2주 차장에 주차했지만
이번은 박람회가 아닌 호수를 구경하려는 의도가 컸기 때문에
메타쉐커이어가 있는 곳에 주차했다.
메타쉐커이어도 푸르러
어찌나 싱그럽던지
나는 한 마리 새가 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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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월의 일산 호수공원 2
숲 길/詩 사진/茂正 鄭政敏
이름도 없는 길
산새나 드나들고
다람쥐나 다닐 법한
오월의 숲에는 향기가 난다.
산바람 살포시 지나가면
작은 풀과 나뭇잎
자신의 향기를 실었다.
우연하게 스며든 길
이곳저곳 기웃거리니
아무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향기를 나누어 주었다.
마음속 욕심을 송두리째 버리자!
숲이 내 안으로 들어와
어느 사이 나도 숲이 되었다.
오늘도 그 길을 꿈꾼다.
아침 안개 살짝 드리운
산새소리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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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일산 호수공원 2/무정 정정민
호수에는 물풀이 푸르게 자라나고
호수를 가로 지르는 다리 양옆으로
연잎이 올라오고 있었다.
호반길은 수양버들로 수양벚나무로 아름다워
혼자 속으로 환성을 지르기도 했다.
푸른 길을 따라 걷고 있자니 정통정원이 나타났다
정원도 둘러보며 조금 더 가니 작은 동물원
그리고 텃밭 정원도 있었다.
한적한 편에 속한 호수공원의 또 다른 모습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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