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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무정 정정민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다. 때가 되면 물 들어 춤 추고 고기들 찾아와 노닐었다. 뜨는 해와 지는 해가 얼마나 아름답던가. 썰물 되면 육지와 통하는 길 나고 수많은 사람 찾아와 등 밟고 바다 보며 감탄하며 놀라워하고 연인들은 더욱 정들어 가지 않았던가, 가을이면 향기 가득한 국화가 섬 가득 피어나 멀리서 벌 나비 날아오니 공장 하나 없고 상점 하나 없어도 사람들은 천국이라 했다. 밤이면 등대 불 밝히고 길 헤맬지 모르는 선박 인도했으니 이만하면 외로울 이유없다. 모습이 누에 닮아 천년을 그리 살지만 벌레 같은 삶이 아니라 비단 같은 삶이지 않는가. 살고 또 살고 수만 년 살아도 몸 다 헐어 바다 되어도 등대로 살다 가리니 그 빛 명주실 같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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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새 / 무정 정정민
별마저 얼어버린 겨울 밤을
이름 없는 초라한 동굴에서
얼굴을 깃 속에 감추고
숨죽여 울다 잠들어도
찾아와 주는 이도
불러주는 이도 없어
허기진 그리움만
또 노래해야 한다.
잎 진 나뭇가지에서
몸부림을 치면서 울어도
나무는 잎을 내지 않고
무심한 눈빛으로 하늘만 본다.
창가에 다가서서
이른 새벽을 깨우듯 불러도
창문을 열어보는 이 아무도 없다.
겨울
가슴 깊이 스미는 고독의 계절
떠나지 못하는 시간 앞에서
사랑의 봄을 기다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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