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열매의 유혹 부천 북부 수자원 생태공원의 겨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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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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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북부 수자원 생태공원
송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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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개미허리/꼬깔섬
2014. 1. 3. 19:53
구봉도 개미허리
꼬깔섬
시. 사진/茂正 鄭政敏
서해 출렁이는 구봉도
그 곁에 찰싹 붙어있는 작은 섬
천 년일까 만 년일까
다정한 오누이처럼 지낸다
어느 때는 손을 잡고
어떤 날은 토라진 모습으로
붉게 지는 낙조를 얼마나 보았을꼬
속삭이는 파도소리
성난 파도소리
바닷새의 노래도 들었으리라
더욱 다정하게 살라고
우리에게 그 모습 더 가까이 보이라고
무지개다리를 만들었다
개미허리라 부르는 이도 있는 다리
차가운 겨울바람 불어오는 날도
파도소리 요란한 날도
봄바람 살랑거리는 날도
달빛 고운 날에도
찌는 더위가 있는 날에도
내 널 잊지 않으마
변함없는 오누이 정
배우려 찾아가마
음악:천년의 침묵/김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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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섬/무정 정정민
대부도에는 구봉도란 섬이 있다
봉우리가 9이었다는 기사를 읽은 것 같기도 하다
이 섬이 좋아 찾아간 적이 수도 없다
하지만 섬의 깊숙한 안쪽 가보지 못했다.
궁금한 적이 많았지만
아내가 좋아하지 않아 가보지 못했는데
그곳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는 기사를 읽고
아내가 가보자는 제안을 해왔다
그렇지 않아도 속으로 궁금해서
언젠가는 가보리라 했던 곳이라
성탄절에 가보았다.
종현갯벌체험장을 지나
2킬로 정도 걸어 들어가는 곳에
고깔 섬이 있었다
구봉도와 무지개다리로 연결하여
멀리서 보면 개미허리처럼 보이기 때문에
개미허리라 부르기도 하는 곳이다.
대부 해솔길이기도 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데
그곳에는 고깔 섬 옆으로 데크을 설치하고
데크 끝 중앙에 낙조대를 만들어 놓았다.
아직 낙조대에서 낙조를 보지는 못했지만
구봉도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작은 주차장이 날마다 사람으로 들끓어
주차하기 너무 힘든 곳이 되었다.
어찌 되었든 구경한 번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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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12 도자기 펜션
2014. 1. 2. 21:56
겨울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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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두는 그리움
시 寫眞/茂正 鄭政敏
언제나 그리운데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은데
만나고 싶어 죽을 것 같은데
참아야 될 이유가 없다.
그래도 참는 것은
너무 그리워
아끼고 견디면
더욱 고와질 사랑 같아
터져 나오는 노래를
오늘도 누르나니
아!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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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립다
시 寫眞/茂正 鄭政敏
바람소리가 들린다.
전깃줄을 흔들고
늦가을 남은 낙엽을 흔드는
거리의 방랑자가
차갑게 지나가는
그러면 창가로 간다.
김이 서리는 유리창에는
외진 섬 하나 떠올라
갈매기 날고
출렁이는 파도가
수도 없이 밀려들고
하얀 조가비 줍던 작은 손
시리다며 내 주머니에 넣고
지그시 기대어 왔던
그녀의 머리결에서는
갯내음이 났었지.
아!
그리움이다.
잠잠했던 심해가
거리의 바람소리에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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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204B4052C3F0E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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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의 그림자/정정민
추수가 지나간 들에는
마른 풀이 삭풍에 울고
고향을 찾아가는 기러기는
칼바람에 한숨 짓는다.
세월의 강을 건너 초로의 언덕에
서있는 외로운 소나무 하나는
오늘도 긴 그리움을 끝내지 못해
동구 밖 그 자리에 서 있다.
오월의 장미꽃 같던 사람
반짝이던 별처럼 다가서던 눈빛
참지 못하여 흔들리던 호수처럼
마구 뛰던 가슴이
수십의 풍상에도 지워지지 않았다.
원망했던 탄식의 노래도
채송화꽃처럼 수줍던 그리움도
먼 세월을 돌아 온
동구 밖 그 소나무 였다.
사랑은 시작만 있다.
영원히 끝나지 않은 세월의 그림자다.
다만, 숨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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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그리움
시 寫眞/茂正 鄭政敏
어느 하늘 아래 어느 땅일까
주소를 알길 없어도 날마다 그리운 사람
사진에서 보고 애틋한 마음 돋아나고
글에서 만나 보고 싶은 마음 무성하더니
댓글에서 성장한 나무 메신저
대화로 꽃 피운다.
컴퓨터 켤 때마다 그 카페 찾아가고
창가에 어리는 닉 반가움에 부르면
어느 나라든 어느 별이든
마음은 유성처럼 번개처럼
만날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날은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걷는 것처럼
쓸쓸한 바람만 가슴에 일었다.
만난 적 한 번 없어도
가슴에 등록한 그리움
굵은 글씨로 붉게 새겨져
삭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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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시 寫眞/茂正 鄭政敏
달빛이 서러운 밤에
미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까치의 외로움처럼 처마 밑에서만
그리운 것이 아니었다.
바람이 불어 눈물처럼 흩어지는
처량한 낙엽이 갈 길을 잃어 버린 것처럼
거리를 배회하는 것을 볼 때만
가슴이 저리도록 그리운 것이 아니었다.
천 년을 기다려도 그 자리 그대로
차갑게 빛날 수밖에 없는
높은 하늘의 별처럼 기다림이 멍이 될 때만
그리운 것이 아니었다.
장미꽃 한 송이 민들레 홀씨 하나
가냘픈 음악소리에도 내 그리움은 언제나
호흡처럼 일어나 있었다.
잠이 들어도 그리운 이여
그대도 나를 그리워하지 않나요.
무엇을 위하여 멀리 가십니까?
이승의 시간이 백 년도 못 되는 세상
어서 오세요. 기다림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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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펜션/무정 정정민
언제던가 이 펜션 앞을 지나며
신기하기 짝이 없어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엔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겉모양만 찍었었다.
그 이후로 몇 번인가 지나며
결국 사장님도 만나게 되었고
내부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해서 언젠가는 이곳에서 하루 정도
묶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땅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자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다
페인트도색도 변하고 금이 조금 간 곳도 있어
좀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자주 지나는 곳이 아니라 잊었는가 했는데
이번 정월에 영흥도에 가게 되어
지나가며 카메라에 담았다.
기회가 생이면 이 도자기 펜션 안에서
하루 정도 지내보고 싶다
영흥도 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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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의 사랑
시 寫眞/茂正 鄭政敏
낯선 해안길
갈대꽃이 깃을 세우고
차가운 겨울을 견디는 갯벌에
밤이 소리없이 찾아왔다.
철새도 숨을 죽여 졸고
어느 등대의 불빛인가
조용한 그리움처럼 지나가면
초저녁별 하나 곱게 지는데
엄숙한 밤 공기를 견디지 못한
나그네 한 사람
겸손한 나루터에 흔들리는
오래된 뱃전의 깃발 위로
초승달을 보았다.
달빛 가난한 바다는
소리없이 다가와 긴 한숨을 짓고
그리운 이름하나 내려놓고
가만히 사라진다.
겨울 바다는
가슴이 얼어 터지도록
시린 그리움을 안으로 잠재우는
서글픈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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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음/정정민
마른 나무에 잎이 돋아
그 위에 매달린 이슬이 곱고
어느 사이 빛나는 햇살 영롱한 봄이
아지랑이 걸음으로 다가와
봄이 오는 길목마다
향기 고운 꽃들이 피고
새 노래가 더욱 정겨운데
꽃구경 가자 하던 이는 오시지 않고
바람에 지는 꽃잎이
흐르는 물속에 멀어져도
나무는 푸른 잎이 무성해 졌어도
새소리 처량하고
달빛 고와도
여전히 혼자 있습니다.
오늘도 창 밖을
바라만 보는 마음 아시나요.
바람결에 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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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시 寫眞/茂正 鄭政敏
푸른 파도가 밀려오고
뜨거운 태양이 빛나던 모래사장
내 사랑 그녀는
아름다운 인어였다.
섬광처럼 번쩍이며
장미 향기처럼 향기롭게
내 혼을 다 앗아가
달콤한 행복에
내 여름은 찬란했다.
그 여름 가고 단풍이 물들자!
그녀는 황금빛 모래사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아
내 마음속 낙엽이 하나 둘 지기 시작했다.
뜨거운 함성이 메아리치던 바다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고
작열하던 태양이 멈추었던 그곳
모두 떠나고 그 모래만 남았다.
지워진 그녀 발자국
얼어버린 열정
겨울바다는 쓸쓸히 흐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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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 08:33
겨울바다 11
선착장
시. 寫眞/茂正 鄭政敏
사람은 집에서 쉬고
새는 둥지에서 쉬듯
배는 선착장에서 쉰다.
출항 할 때는 혼자 가지 않는다.
선원을 태우고 출발하고
선장의 지시를 받아서만 간다.
목적 없이 가지 않고
분명한 이유가 있을 때만 바다로 간다.
늘 순탄하지 않아
때론 파선될 위기를 맞기도 한다.
거친 파도 때문이고
때론 서로 부딪치기도 하여
생명의 위험을 느낀다.
너무 먼길을 가거나
길이 어두워 돌아오는 길을 잃으면
망망한 바다에서 표류하기도 한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배는 돌아와야 한다.
일정한 기간이 아니어도
목적을 이루면 돌아와야 하는 곳
그곳은 평화와 안식이 있는 선착장이다.
내 선착장은 어딘가
하늘일까
땅일까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그곳
혹 바람 속은 아닐까
오늘 밤도 작은 항구에서
잠시 하늘을 보며
좌표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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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11/무정 정정민
갑오년 첫 날
바닷가에 가보고 싶었다
집에서 쉬는 큰아이에게
같이 가겠냐고 물었더니 쉬고 싶단다
결국 출근한 둘째와 막내는 없고
아내와 둘이서 바닷가를 찾았다
시원한 바다가 잘 보이는 시화방조제
점심시간이 되어 먼저 식당을 찾았다
영흥도의 제 3부두
해물 칼국수를 시키고 바라본 바다는
영흥대교 아래 출렁거렸다.
지난 2013년을 돌아보고
새해는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정리했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으로서는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았다
삶의 질을 생각할 때도 그렇고
자식들을 생각해서도 그렇다
요즘 아내는 허리 통증으로 고생 중이고
나또한 허리가 좋지 않아
늘 잔잔한 고통속에 지내는 것을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기간동안도 최선을 다하며
동료와 잘 지내야 겠다고 다짐했다.
사람이 가장 우선해야 할 일
그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는 일
무엇을 하든 행복을 위해 일하는 우리가
당연시 해야 할 것이니 더욱 지혜가
필요하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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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2013. 12. 31. 21:54
송구영신/茂正 鄭政敏
가라 하자
나를 괴롭힌 나의 미움
습관처럼 반복하던 불평과 불만
보내자
내 육신을 힘들게 한 수많은 병
미련을 두지 않으리니
세월의 뒤곁으로
어서 맞이하자 사랑과 행복
가슴 터지도록 벅차게
한 아름 안아보자.
전신이 떨릴 환희
내 안에 있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함이
그 비결 아니던가
갑오년이여 환영한다
날아 오르는 백말로
내 시간마다 임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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